일전에 모 방송 프로그램에서 동·식물과 닮은 인체 장기를 방송하면서 강아지를 닮은 척추, 강낭콩 모양의 신장, 카메라 같은 홍채등 아주 흥미로운 사진을 내보낸 적이 있다. 때론 인체에 병이 있을 때에도 동·식물과 비슷한 모양의 장기가 나타날 수 있는데 경·흉·요추·골반의 전척추가 마디가 없어지면서 굳어지는 “대나무 척추”가 있다. 강직성 척추염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마디사이를 부드럽게 연결하는 물렁뼈와 관절이 염증으로 인해 굳어지면서 대나무 모양으로 연결될때“대나무 척추”라 일컫게 된다. 강직성 척추염은 허리디스크나 고관절의 무혈성괴사증 또는 석회성건염등으로 오인되어 치료될 수가 있기 때문에 감별진단이 중요하다.
강직성 척추염은 염증과 강직을 동반하는 만성적, 점진적 관절질환으로써 일반적인 발병률은 0.1%이며 여성보다는 남성에게서 많이 발병하며 20~30대가 주를 이루나 덜 심한 경우에는 수년, 수십년에 걸쳐 진행되므로 중·노년에서 진단되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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